[코로나19] 주한미군, 일본서 전입한 장병 등 확진자 9명으로 증가

2020-07-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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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5명 늘어

주한미군 코로나19 환자가 지난 2주 간 5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주한미군 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일본에서 오산 공군기지로 온 신규 전입 현역 장병 1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장병 1명도 공항 검색 과정에서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로 격리됐다. 지난 2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온 주한미군 직원 1명 역시 코로나19로 확진돼 험프리스 기지로 이송됐다.

지난달 21일 유럽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주한미군 가족 2명 역시 험프리스 기지에서 격리 중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이들 5명은 모두 험프리스 기지 안 코로나19 환자 격리 공간에 머물고 있다. 이로써 현재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 중인 주한미군 장병은 9명이다.

한편,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7명(현역 장병 19명)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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