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씨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등 3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지은 씨는 안희정 전 지사를 비롯해 충청남도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특히 성범죄가 직무 수행 중 생긴 일이니 국가배상법에 따라 충남도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앞서 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김씨를 10여 차례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한편, 모친상을 당한 안 전 지사는 5일간의 형집행정지로 빈소를 지킬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