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1명으로, 총 확진자가 1만3091명으로 늘었다.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 61명 중 지역에서 발생한 사람은 43명, 해외유입이 18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과 광주, 대전뿐 아니라 강원과 경북에서도 발생했다. 서울에서 14명, 경기 4명, 광주 15명, 대전 8명, 강원 1명, 경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경기에서 4명, 서울 2명, 광주와 전북, 제주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으며, 검역과정에서 9명이 확인됐다.
이날 12시 기준으로는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해 자가 격리중인 교인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총 35명으로 확인됐다.
경기 수원시 교인모임과 관련해서는 교인의 지인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총 13명으로 확인됐다. 또 대전 서구 더조은의원과 관련해서는 직원 2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광주 광륵사와 관련해서는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총 80명으로 파악됐다. 추가 확진자는 금양빌딩관련이 4명, 광주일곡중앙교회 교인 9명이다. 광주 일곡중앙교회와 관련해서는 교회 내 초발환자와 금양빌딩 방문자와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됨에 따라 광륵사 관련으로 재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