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발표된 문재인 대통령 외교·안보 라인 개편 인사 이후 물러나는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후임은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맡는다.
정 실장은 “서훈 안보실장은 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외교안보 정책을 (수립했고) 정부 출범 이후에는 외교안보 정책을 이행하는 과정에서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을 보좌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성공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최적임자”라며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