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포스트 코로나 대응 감염병관리과 신설 등 하반기 조직개편 단행

2020-07-03 15:2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양주시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6일 하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안업무 추진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하반기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 7기 3년 차,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과 공약사항, 역점시책 등의 추진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안을 살펴보면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건소 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한다.

감염병관리과는 감염병관리팀, 감염병예방팀, 의약무팀, 이동보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 사전 방역체계 구축을 비롯한 감염병 감시체계 확립, 역학조사, 집단발병에 대한 대책 수립 등 전문적인 감염병관리 업무를 통해 집단위기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또, 보건위생과의 명칭을 위생과로 변경, 식품위생 지도관리, 식중독 예방관리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강화한다.

특히, 도시발전과에 기업유치팀을 신설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은남산업단지 등의 성공적인 준공에 대비하고 축산과 집중방역TF팀을 가축질병대응팀으로 상설화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조류독감, 구제역 등 가축감염병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옥정신도시 개발 등으로 급격하게 유입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회천4동에는 민원팀을 신설, 늘어나는 민원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하반기 조직개편은 코로나19,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지역사회 안전과 도시개발, 신성장 동력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는 등 신성장, 활력 도시 감동양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