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경제 살려야 한다" 현장판촉 나선 성윤모 장관

2020-07-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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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롯데백화점에 이어 이달 3일 용산 전자랜드 방문

제품 구매 및 설명으로 유통경기 활성화 안간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주 연속 유통현장을 돌며 판촉행사를 거들고 있다. 코로나19로 내수경제가 장기침체에 빠지면서 자신이라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산이다.

성 장관은 지난달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코리아패션마켓'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는 개막식을 기념해 롯데백화점몰 내 라이브커머스 채널 '100live'에 출연해 직접 옷을 구매하는 등 SNS 라이브방송에서 코리아패션마켓 홍보를 지원했다.

이어 3일에는 전자제품의 판매 촉진에도 팔을 걷어 올렸다. 성 장관은 이날 용산 전자랜드에서 현장 연결 방식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방송에 출했다. 정부가 올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환급을 지원 중인 으뜸효율 가전제품의 판매를 돕기 위해서다.

라이브커머스는 관련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이달1일부터 3일까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동행세일 특별행사다. 성 장관은 온라인쇼핑몰 티몬의 방송 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견기업이 만든 으뜸효율등급 전기밥솥을 적극 홍보했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구매 가격의 10% 환급 △20% 이상 전기 절약(5등급 대비) △1인당 최대 30만원 환급이라는 1-2-3 원칙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성 장관은 "현재 3차 추경안에 3000억 원을 추가로 반영하여 국회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 하반기에 있을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규모 유통행사를 계기로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오전 ‘동행세일과 연계, 정부의 경기활력 제고 의지 전달과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 안내 및 성과 홍보’를 위해 서울 용산 전자랜드 본점을 방문했다. 옥치국 전자랜드 대표와 김형영 전자랜드 용산본점 지점장의 안내로 전기밥솥, 김치냉장고, 냉온수기, 제습기 등 국내 중소ㆍ중견기업들이 만든 다양한 으뜸효율 가전제품 판매 현장을 둘러보면서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현장 수요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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