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3일 오전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하기로 하고 각급 검찰청에 통보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수도권 내 지검장들이 모여 회의를 갖고, 오후 4시에는 전국 지방청의 검사장들이 모여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구체적인 회의 장소와 참석 대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회의에서 대검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다룰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절차를 중단하고 수사를 지휘하지 말라는 이날 추 장관의 지시를 받아들일지 검사장들에게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대검은 일단 3일 예정됐던 전문자문단 회의는 열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