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인 9주년] 이해진의 절박함이 낳은 라인... 메신저 넘어 아시아 '테크 공룡' 꿈꾼다
네이버의 메신저 플랫폼 자회사 라인이 창사 9주년을 맞이했다. 라인은 PC에서 모바일로 인터넷 서비스 생태계가 바뀌는 결정적 시기를 놓친 네이버의 절박함에서 출발했다. 라인은 2011년 일본 대지진 사태 당시 전화·문자메시지가 불통이 된 상황에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주목받았고, 일본 국민 메신저 반열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대표 메신저로 안착했다. 라인은 메신저를 넘어 핀테크, O2O, 인공지능(AI)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이용자들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생활 플랫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야후재팬과 경영통합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테크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메신저 라인 서비스는 지난달 23일, 서비스 출시 9년을 맞이했다. 그 사이 라인은 전 세계 19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억8500만명에 달하는 메신저 서비스가 됐다. 일본과 대만, 태국에선 1위 메신저로 자리를 잡았다. 라인은 현재 세계 12개 지역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직원 수는 9400여명까지 늘었다.
라인은 메신저를 넘어 생활 플랫폼, 테크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핀테크와 AI, O2O 분야로 사업을 넓혀, 이용자들이 라인 플랫폼 하나로 생활 속 모든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올해 일본 포털 야후재팬과 경영통합으로 향후 10년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라인 관계자는 “온라인과 기존의 O2O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오프라인상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되는 OMO(Online Merges with Offline)를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경영통합 후 AI와 같은 미래 기술과 역량에 과감히 투자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IT 시장의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의 메신저 플랫폼 자회사 라인이 창사 9주년을 맞이했다. 라인은 PC에서 모바일로 인터넷 서비스 생태계가 바뀌는 결정적 시기를 놓친 네이버의 절박함에서 출발했다. 라인은 2011년 일본 대지진 사태 당시 전화·문자메시지가 불통이 된 상황에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주목받았고, 일본 국민 메신저 반열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대표 메신저로 안착했다. 라인은 메신저를 넘어 핀테크, O2O, 인공지능(AI)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이용자들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생활 플랫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야후재팬과 경영통합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테크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메신저 라인 서비스는 지난달 23일, 서비스 출시 9년을 맞이했다. 그 사이 라인은 전 세계 19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억8500만명에 달하는 메신저 서비스가 됐다. 일본과 대만, 태국에선 1위 메신저로 자리를 잡았다. 라인은 현재 세계 12개 지역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직원 수는 9400여명까지 늘었다.
라인은 메신저를 넘어 생활 플랫폼, 테크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핀테크와 AI, O2O 분야로 사업을 넓혀, 이용자들이 라인 플랫폼 하나로 생활 속 모든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올해 일본 포털 야후재팬과 경영통합으로 향후 10년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라인 관계자는 “온라인과 기존의 O2O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오프라인상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되는 OMO(Online Merges with Offline)를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경영통합 후 AI와 같은 미래 기술과 역량에 과감히 투자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IT 시장의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술 자회사 세운 NHN의 속내... 대형 구축사업과 기업 디지털 전환에서 기회 찾는다
NHN이 그룹사와 파트너의 원활한 IT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술 전문 자회사 'NHN 토스트(NHN TOAST)'를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NHN 토스트는 NHN이 보유한 IT 기술·노하우·인프라 자원을 그룹사나 외부 기업에 제공하는 B2B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진은숙 NHN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초대 대표이사(CEO)를 맡는다.
NHN 토스트는 80여개에 달하는 NHN 그룹사가 게임, 쇼핑, 음원, 웹툰, 티켓, 교육 등 다양한 IT 서비스를 이용자들에게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IT 인력과 기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개발자 중심으로 회사를 구성하고, NHN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따라 팀을 꾸려 그룹사를 지원한다. 이달 진행 중인 기술 부문 경력 공채로 새로 입사하는 직원을 포함해 연말까지 약 200명의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NHN 토스트는 NHN에서 분사한 기술 본부와 품질테스트 본부로 구성된다. NHN의 클라우드 사업 브랜드인 '토스트'와 동일한 법인명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사업 본부는 없다.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는 여전히 NHN 본사에서 서비스한다. 이를 두고 NHN 관계자는 "토스트는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NHN의 기술 자체를 상징하는 브랜드다. 이에 자연스럽게 기술 전문 법인의 이름도 NHN 토스트로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NHN이 그룹사와 파트너의 원활한 IT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술 전문 자회사 'NHN 토스트(NHN TOAST)'를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NHN 토스트는 NHN이 보유한 IT 기술·노하우·인프라 자원을 그룹사나 외부 기업에 제공하는 B2B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진은숙 NHN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초대 대표이사(CEO)를 맡는다.
NHN 토스트는 80여개에 달하는 NHN 그룹사가 게임, 쇼핑, 음원, 웹툰, 티켓, 교육 등 다양한 IT 서비스를 이용자들에게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IT 인력과 기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개발자 중심으로 회사를 구성하고, NHN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따라 팀을 꾸려 그룹사를 지원한다. 이달 진행 중인 기술 부문 경력 공채로 새로 입사하는 직원을 포함해 연말까지 약 200명의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NHN 토스트는 NHN에서 분사한 기술 본부와 품질테스트 본부로 구성된다. NHN의 클라우드 사업 브랜드인 '토스트'와 동일한 법인명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사업 본부는 없다.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는 여전히 NHN 본사에서 서비스한다. 이를 두고 NHN 관계자는 "토스트는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NHN의 기술 자체를 상징하는 브랜드다. 이에 자연스럽게 기술 전문 법인의 이름도 NHN 토스트로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비대면 교육으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네이버가 소상공인과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비대면 교육을 확대한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소상공인과 창작자의 성장을 교육과 컨설팅으로 지원하는 오프라인 거점이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파트너스퀘어 오프라인 교육은 중단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지난 3월부터 네이버TV의 ‘파트너스퀘어TV’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 대상의 온라인 라이브 교육을 시작했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현재까지 온라인에서 누적 120회의 라이브 교육을 진행했으며, 누적 재생 수는 100만을 넘었다. 교육 프로그램의 실시간 재생 수는 누적 66만회, 라이브 영상을 다시 보는 재생 수도 38만회에 육박했다.
온라인 라이브 교육은 물리적 접근성에 대한 제약이 없고, 강사와 사업자 또는 사업자와 사업자 간에 빠르게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사업자들의 참여도도 높다. 네이버는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들을 시도하고 있다.
파트너스퀘어 온라인 라이브 교육 중 가장 인기 있는 교육은 ‘스마트폰으로 쉽게 촬영하기’ 강의였으며, 이외에도 ‘스마트스토어로 창업 준비하기’, ‘팔리는 상세 페이지 제작 노하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가 높았다. 온라인 라이브 교육은 3040 사업자들의 참여도가 가장 높았으며, 여성 사업자들의 참여율도 63%로 높은 편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네이버가 소상공인과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비대면 교육을 확대한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소상공인과 창작자의 성장을 교육과 컨설팅으로 지원하는 오프라인 거점이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파트너스퀘어 오프라인 교육은 중단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지난 3월부터 네이버TV의 ‘파트너스퀘어TV’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 대상의 온라인 라이브 교육을 시작했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현재까지 온라인에서 누적 120회의 라이브 교육을 진행했으며, 누적 재생 수는 100만을 넘었다. 교육 프로그램의 실시간 재생 수는 누적 66만회, 라이브 영상을 다시 보는 재생 수도 38만회에 육박했다.
온라인 라이브 교육은 물리적 접근성에 대한 제약이 없고, 강사와 사업자 또는 사업자와 사업자 간에 빠르게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사업자들의 참여도도 높다. 네이버는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들을 시도하고 있다.
파트너스퀘어 온라인 라이브 교육 중 가장 인기 있는 교육은 ‘스마트폰으로 쉽게 촬영하기’ 강의였으며, 이외에도 ‘스마트스토어로 창업 준비하기’, ‘팔리는 상세 페이지 제작 노하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가 높았다. 온라인 라이브 교육은 3040 사업자들의 참여도가 가장 높았으며, 여성 사업자들의 참여율도 63%로 높은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