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면담에서는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정주지원금 20만원 상향 조정, △3천톤급 쾌속여객선 도입, △민군 의료서비스 제고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인천 중구의 공무원 증원을 요청하면서, △신도시·원도심·농촌·어촌 등 혼재, △원거리 분리에 따른 도서지역(영종국제도시 內 제2청 설치)과 원도심 지역(인천 중구 제1청)의 업무 이원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및 영종경제자유구역 개발, △급격한 정주인구 증가 등으로 필요한 행정력 보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옹진군의 경우에는 그동안 지원이 열악했던 상황을 감안하여 △백령공항 신설, △도서지역 통신망 품질개선 사업추진, △대형여객선 도입에 따른 지원금 50% 국비 지원, △백령 벼 건조저장시설(DSC) 확대 설치에 대한 정부 지원을 추가 요청하였고, 이에 배준영 의원도 힘을 실었다.
이에 윤종인 행전안전부 차관은 “오늘 면담을 통해 건의하고 요청하신 내용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지원 가능한 부분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배준영 의원은 “인천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넓은 지역구이지만, 지역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작은 일에서부터 큰일까지,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발전된 지역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