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와 박재범 부산 남구 구청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아센터는 부산 남구에 특화된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없는 3무(無) 공공 배달앱 개발·기술운영, 유지보수 등을 지원한다. 부산 남구는 공공배달앱에 대한 정책결정과 행정지원, 홍보 등을 담당한다.
남구 공공배달앱은 7월 명칭 선정을 시작으로 가맹점 모집과 시범 운영기간 등을 거쳐 오는 10월 출시된다. 특히 부산 남구 주민들은 8월 출시 예정인 오륙도페이(부산남구사랑상품권) 결제 지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리아센터는 부산 남구를 시작으로 로컬 공공배달앱의 배달기능을 뛰어 넘어 픽업·예약 기능 등을 추가하고, 가맹점도 일정수준 확보되면 홍보를 진행해 공공 배달앱이 스스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부산 남구에 커스터마이징되는 공공배달앱은 남구 골목상권과 이용주민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남구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소상공인들과 남구 주민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