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약업체인 중국성우그룹(中國生物·CNBG)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효능과 안정성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중국 국영 제약기업인 중국의약그룹(中國醫藥集團·시노팜)의 자회사인 CNBG가 개발한 두 번째 백신 후보로, 임상시험은 통상 1~3상으로 나뉘는데 이번 시험은 초기 단계인 1/2상에 해당한다.
앞서 CNBG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백신 후보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나 두 가지 백신 후보 중 어느 것을 시험할지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