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대책 직전...뚜렷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020-06-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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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 0.02%→0.07%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상승으로 전환된 데 이어, 이번주 상승폭이 확대됐다.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각종 개발호재(잠실 MICE·삼성동 GBC)와 재건축호재(목동6·11단지, 성산시영)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번 수치는 6.17 부동산대책 이전에 집계된 것으로, 대책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02% 상승했지만, 이번주는 0.07% 늘어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4구는 일제히 보합에서 플러스로 전환되거나 상승폭이 확대됐다. 송파구(0.14%)는 GBC·MICE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강남구(0.11%)는 압구정·대치동 인기단지 위주로 거래되며 상승폭이 커졌다. 서초(0.10%)·강동구(0.07%)는 신축 및 주요단지 매물이 소화되며 상승으로 전환됐다.

양천구(0.13%)는 목동 6·11단지 안전진단 통과 후 매물이 회수되고 호가가 상승하며, 구로구(0.11%)는 역세권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9%)는 여의도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동대문구(0.08%)는 GTX 역세권 및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커졌고, 마포구(0.07%) 등은 주요 재건축과 인기단지 위주로 매수세를 보였다.
 

[사진 =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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