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염방지위원회는 현장 감염원에 노출되는 구조·구급대원들의 사전 감염방지 및 감염원 노출 후 체계적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박종학 고려대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등 1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으로부터 구조·구급대원의 체계적 보호기준 마련과 감염관리 준수 및 현장 활동대원 안전의식 강화방안 강구라는 의제로 진행됐다.
또, 직무상 혈액·기타 잠재적인 전염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사례, 혈액 또는 잠재적 전염성 물질과의 접촉 시 행동요령, 감염 노출 시 사후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전일억 재난대응과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모든 대원들은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면서 "감염방지 대책을 마련, 시민들에게 안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