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가상통화에도 과세… 7월 발표하겠다"

2020-06-17 15:49
  • 글자크기 설정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김주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올해 과세 체계를 다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가상통화도 과세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세워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최근 논의되는 디지털세 문제제기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면서 검토하고 있다"며 "OECD나 G20 차원에서 논의가 되고 있고 한국도 참여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는 "IT 기업의 경우 과세권을 가져오는 것도 있지만 다른나라에 과세권을 줘야 하는 문제도 없지 않다"며 "국가 이익의 균형을 따져가며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남기 부총리가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3차 추경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