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김주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올해 과세 체계를 다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가상통화도 과세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세워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최근 논의되는 디지털세 문제제기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면서 검토하고 있다"며 "OECD나 G20 차원에서 논의가 되고 있고 한국도 참여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는 "IT 기업의 경우 과세권을 가져오는 것도 있지만 다른나라에 과세권을 줘야 하는 문제도 없지 않다"며 "국가 이익의 균형을 따져가며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남기 부총리가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3차 추경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관련기사홍남기, '2024 한류연예대상, 글로벌엔터테인먼트대상 수상'김관영 전북도지사, 지역 투자활성화 노력 '결실' #가상화폐 #과세 #홍남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최다현 chdh0729@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