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6일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연간 주당 배당금이 2033년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현재 주가 기준 연간 분배금 수익률은 6~9%가 되리라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맥쿼리인프라(MKIF)의 2020년 상반기 분배금이 주당 360원으로, 전년 동기의 350원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 2019년 12월 천안논산고속도로 사업 재구조화(실시협약 변경)로 MRG(최소수입보장) 보전금 수령시기가 ‘발생 연도 종료 후 14개월’에서 ‘발생분기 종료 후 1개월’로 앞당겨졌다"며 "2020~2021년 천안논산고속도로로부터의 배당금 수령 증가 요인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MKIF는 상반기 분배금 결정 시, 연간 현금흐름을 고려해 하반기 분배금과의 차이를 최소화 해왔다.
김 연구원은 "2020년 연간 분배금은 최소 720원으로 예상된다"며 "공항하이웨이, 천안논산고속도로 등으로부터의 배당금 수령이 본격화되며, 연간 주당 배당금은 2033년까지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