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119특수구조단’은 총 3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 동해안 산업단지의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해양사고 및 대형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안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설립된다.
포항시는 오는 2021년 10월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경북소방본부는 업무시설과 항공구조구급대, 인명구조견센터, 유해화학 훈련장 등 4개동 규모의 건축공사를 2022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4년 구조단 건립이 결정된 이후, 마을 주민들의 소방헬기 소음발생 민원을 해결하고, 토지 등의 보상을 순차적으로 진행, 지난해 10월 착공해 부지조성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동해안 119특수구조단 사업을 조속히 완공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관련부서에 신속한 추진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계자들께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