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안양1번가 일반음식점(자쿠와 등) 대표자들과 만나 "다시 일어서려는 용기를 높이 산다. 해당 매장과 같은 처지에 놓인 업소들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소관계자들 역시 철저한 방역을 통해 다시 문을 열게 됐음을 알렸다.
이들은 이미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모두 마친 상태다.
해당업소 대표들은 "그 동안 성실하게 일해 왔는데 이런일을 겪게 돼 난감하고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자신들도 피해 당사자"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업소 명이 공개되고 손님이 뚝 끊기면서 마음고생이 매우 컸지만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심기일전하고, 방역 소독을 일상화 해 시설내부를 생활속 거리두기 환경으로 개선, 재오픈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최 시장은 업소관계자 면담과정을 SNS에 올린 후 "코로나19로 위축된 민생경제를 되살리는 한편, 피해업소를 돕는데 시민들도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