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상은 모범적인 생활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16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매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봉사부문에 선정된 백영고 김민주 양은 매주 주말과 일요일 취약계층 아동 돕기를 꾸준하게 이어와 총 300시간 봉사활동을 기록했다.
효행부문의 범계중 정하윤 양은 한 부모 모자가정 자녀로서 생활전선에 나선 엄마를 대신해 동생을 보살피고, 집안일도 잘 챙겨 엄마의 버팀목이 되고, 교우관계도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림중 박영민 군은 과학기술부문 수상자다. 학생회장 신분으로 양자물리학자라는 꿈을 키우며 창의융학 과학연구에 몰두하고 있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자질을 갖춰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시는 지난달 각급 학교장과 청소년 관련 기관이 추천한 15명에 대하여 심사위원진을 구성, 4명의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이달 초 최종 발표했다.
한편 시상식은 매년 5월 네 번째 토요일 개최하기로 한‘안양시 청소년의 날’에 할 예정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표창장을 각 학교로 전달해 수여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