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뮤 아크엔젤’의 초반 돌풍이 매섭다. 정식 출시 일주일 만에 주요 앱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 안착, 엔씨소프트의 인기 게임 리니지2M·리니지M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뮤 아크엔젤의 성공은 웹젠 대표 IP(지적재산권)인 ‘뮤’의 부활로, 증권가는 이 게임이 일평균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뮤 아크엔젤은 3일 구글 앱마켓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위에 안착했다. 같은 날 애플 앱스토어에선 8위에 올랐다. 앱스토어에선 검수가 늦어져 구글플레이보다 뮤 아크엔젤이 이틀 늦게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추가 순위 상승도 기대된다.
뮤 아크엔젤은 웹젠의 대표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 IP를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이다. 게임 시스템과 주요 콘텐츠, 캐릭터 성장 곡선, 아이템 획득 방법 등 대부분의 게임 요소를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게임 내 최상위 아이템 ‘대천사 무기’를 둘러싼 공성전과 길드 콘텐츠 등이 더해져 기존 뮤 이용자뿐만 아니라 신규 이용자까지 끌어들일 수 있었다고 웹젠은 설명했다. 결제한 만큼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과금모델도 인기 요인이다.
웹젠 관계자는 “과거 뮤 온라인의 캐릭터 성장, 아이템 획득 방식 등을 그대로 가져오며 모바일게임 특유의 ‘뽑기’ 등 확률형 요소를 최대한 배제했다”며 “1년 정도의 콘텐츠 업데이트 분량도 이미 확보했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이용자들은 게임을 하면 할수록 결제를 하지 않고는 진행이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뮤 아크엔젤 이용자들이 구글플레이에 남긴 리뷰엔 “게임 초반엔 무과금으로 즐길 수 있다는 희망을 봤지만, 결국 나중에 과금해야 한다”, “과금 여부에 따라 격차가 너무 벌어진다”는 의견을 쉽게 볼 수 있다.
뮤 아크엔젤의 초반 돌풍은 웹젠의 대표 IP ‘뮤’의 부활이기도 하다. 뮤는 웹젠이 2001년 출시한 PC MMORPG로, 이 IP를 활용한 게임들은 웹젠 매출의 76%를 차지한다. 지난해 웹젠 매출 1761억원 중 뮤가 차지하는 매출은 1341억원에 달했다. 웹젠이 뮤를 기반으로 2018년 6월 선보인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2'도 출시 당시 앱마켓 매출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현재는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뮤 오리진2의 전작인 '뮤 오리진'도 2015년과 2016년에 크게 흥행했다.
증권가는 뮤 아크엔젤이 올해 2분기에 일평균 매출 3억6000만원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뮤 아크엔젤의 초기 성과에 대해 “기대수준에 부합한다”며 “웹젠 실적과 가치에 대한 기여도가 크다”고 평가했다.
뮤 아크엔젤은 3일 구글 앱마켓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위에 안착했다. 같은 날 애플 앱스토어에선 8위에 올랐다. 앱스토어에선 검수가 늦어져 구글플레이보다 뮤 아크엔젤이 이틀 늦게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추가 순위 상승도 기대된다.
뮤 아크엔젤은 웹젠의 대표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 IP를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이다. 게임 시스템과 주요 콘텐츠, 캐릭터 성장 곡선, 아이템 획득 방법 등 대부분의 게임 요소를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게임 내 최상위 아이템 ‘대천사 무기’를 둘러싼 공성전과 길드 콘텐츠 등이 더해져 기존 뮤 이용자뿐만 아니라 신규 이용자까지 끌어들일 수 있었다고 웹젠은 설명했다. 결제한 만큼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과금모델도 인기 요인이다.
웹젠 관계자는 “과거 뮤 온라인의 캐릭터 성장, 아이템 획득 방식 등을 그대로 가져오며 모바일게임 특유의 ‘뽑기’ 등 확률형 요소를 최대한 배제했다”며 “1년 정도의 콘텐츠 업데이트 분량도 이미 확보했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이용자들은 게임을 하면 할수록 결제를 하지 않고는 진행이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뮤 아크엔젤 이용자들이 구글플레이에 남긴 리뷰엔 “게임 초반엔 무과금으로 즐길 수 있다는 희망을 봤지만, 결국 나중에 과금해야 한다”, “과금 여부에 따라 격차가 너무 벌어진다”는 의견을 쉽게 볼 수 있다.
뮤 아크엔젤의 초반 돌풍은 웹젠의 대표 IP ‘뮤’의 부활이기도 하다. 뮤는 웹젠이 2001년 출시한 PC MMORPG로, 이 IP를 활용한 게임들은 웹젠 매출의 76%를 차지한다. 지난해 웹젠 매출 1761억원 중 뮤가 차지하는 매출은 1341억원에 달했다. 웹젠이 뮤를 기반으로 2018년 6월 선보인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2'도 출시 당시 앱마켓 매출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현재는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뮤 오리진2의 전작인 '뮤 오리진'도 2015년과 2016년에 크게 흥행했다.
증권가는 뮤 아크엔젤이 올해 2분기에 일평균 매출 3억6000만원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뮤 아크엔젤의 초기 성과에 대해 “기대수준에 부합한다”며 “웹젠 실적과 가치에 대한 기여도가 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