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자체 추진 중인 'IT공유경제 클라우드 팩스서비스'가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우수사례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
'IT공유경제 클라우드 팩스서비스'는 공공분야 기계팩스를 인터넷 기반의 클라우드 팩스로 전환 보급하는 서비스다.
중복 발생하는 통신요금과 운영비 등 예산을 절감하고, 관리 인력을 일원화 할 수 있어 낭비요인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 서비스를 민간 분야로 확대하고자 지난해 7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같은해 8월부터 소상공인 등 130곳에 보급,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전국 지자체로 보급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팩스 서비스가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결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서비스는 정보통신 우수사례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