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같은 영업점에 근무하는 116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7명 외에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앞서 26일 밤 충정로역 인근 센트럴플레이스 빌딩 7층에 있는 KB생명 전화 영업점(TM 보험대리점)에서 근무하는 텔레마케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하자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116명 모두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당국의 전수 검사에서 28일 오전까지 7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화로 보험 영업을 하는 대리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구로 콜센터 사례와 같은 '슈퍼 감염' 사건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