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은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원하는 ‘2020 주민주도형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에 파주 농촌관광협의체인 파주관광두레협의회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월 해당 사업 공고문을 내고 전국에 있는 협의체를 모집했고, 선정된 지역은 총 6곳이며 수도권에서는 파주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농촌관광 운영주체의 주민이 중심이 되어 현장전문가 등 지원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농촌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농촌관광 운영주체로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1차년도 사업평가 후 2차년도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2년간 최대 1억40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박정 의원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파주의 농촌관광 분야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훌륭한 콘텐츠가 개발된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