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1Q 영업익 38.5%↑…"전자상거래 물량 증가"

2020-05-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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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12.9% 상승한 5365억원

[사진제공=한진]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지난해 대비 12.9% 상승한 5365억원, 영업이익은 38.5% 증가한 25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진 영업이익은 지난 2017년 1분기 한진해운 사태로 적자를 낸 이후 2018년부터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4.7%로, 2018년 이후 증가세다.

한진 관계자는 "택배 사업에서 전자상거래 물량이 증가했고, 소규모 발송 고객 전용 '원클릭 택배 서비스' 및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던 추세를 잇기 위해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화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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