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출신 박규리, 이태원 클럽 방문 인정…"코로나19 음성, 거듭 반성" [전문]

2020-05-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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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인정하며 고개 숙였다.

박규리는 11일 에이전트사인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 입장을 내고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마스크는 (클럽) 입장 시부터 20여 초 정도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했다. 크리에이티브꽃에 따르면 박규리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보도가 나온 뒤 자진해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앞서 경기 용인시 66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일 다녀간 이태원 클럽에 당일 박규리도 방문했다는 의혹이 SNS와 온라인 매체 등을 중심으로 불거졌다. 크리에이티브꽃은 이날 별도의 입장에서 "현재 박규리는 깊은 반성 중"이라며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규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박규리 입니다.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스크는 입장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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