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전남에서 18번째 확진자... 26살 미국유학생

2020-05-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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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11명 모두 음성 자가격리 조치


전남에서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8번째다.

 

코로나19 감염검사를 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사진=안산시 제공]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26세 한국인 남성으로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 지난 13일 뉴욕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광명역에서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전라남도가 운영하고 있는 임시검사시설에서 검사를 받고 지금은 강진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입원중이다.

미국에서 살 때 지난 3월 몸살로 일주일 정도 감기약을 복용한 적이 있지만 입국 당시 별다른 증상은 없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단검사를 해 지난 14일 밤 최종 ‘양성’ 판정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광명역에서 검사시설까지 함께 한 해외 입국자 11명으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접촉자들은 모두 자가격리됐다.

지금까지 전남에서 발생한 총 18명의 확진자 중 13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특히 이태원클럽 등을 방문한 전남지역 자진 신고자는 436명이다.

검사 결과 41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6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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