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文대통령, 지지율 71%...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없었던 일”

2020-05-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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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 잘했다는 것"

"국민과 소통하는 자세 높게 본 것"

민병두 무소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71%는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없었던 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민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대응을 잘했다는 것이고, 국민과 소통하는 자세를 높게 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역대 대통령은 대의회정치보다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고 국민들로부터 힘을 얻는 대국민직접정치 즉 여론에 신경을 썼다”면서 “그만큼 대통령의 성적표로 생각했지만, 문제는 여론이라는 성적표보다 실제 국민생활의 개선이라는 성적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뉴딜에는 초혁신성장 언택경제시대를 위한 산업정책뿐만 아니라 초양극화에 대비하는 사회제도적 개혁이라는 큰 그림이 함께 따라야 한다”고 진단했다.

민 의원은 “디지털 뉴딜에는 기후 위기 등에 대응하는 그린뉴딜이 빠져있고, 직업과 사회의 대이동에 대한 그림이 요구되며 원격진료에 대한 추진전략의 일관성이 부족해보인다”면서 “지금부터는 자세와 태도가 아니라 실력으로 세상을 바꿀 때”라고 말했다.

그는 “연금개혁, 노동개혁 같은 사회적대타협은 지지율 높을 때 추진해야 하는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중장기적으로는 꼭 필요한 개혁이지만 갈등만 양산하고 끝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사실 역대 어느 대통령도 직접적으로 뛰어들기를 꺼려하고 그래서 성과를 내기도 쉽지 않다”면서 “남은 2년, 국정과제를 새로 쓰는 마음으로 집중과 선택을 할 때”라고 덧붙였다.
 

민병두 무소속 의원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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