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보험연수원장(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주목해야 할 지도자로 꼽은 한 일본 인사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이날 민 원장이 공유한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다나카 히토시(75) 일본종합연구소 국제전략연구소 이사장은 일본이 '잃어버린 30년' 수렁에서 빠져나오려면 김 전 대통령과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나카 이사장은 지난 16일 일본 경제주간지 '다이아몬드'에 기고한 장문의 글에서 정치지도자의 자질이 위기 극복과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과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등 3명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나카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이 군사독재 정권에 맞서 투쟁한 점, 여러 차례 암살 위협을 받은 점 등을 언급하면서 '압도적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묘사했다. 또 다나카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을 '만났다'는 말 대신 '만나 뵙다'란 일본식 겸양어 표현을 써 존중의 뜻을 드러냈다.
또 다나카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은 재벌개혁과 정보기술(IT) 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았다"며 추진력 있는 인물로 소개했다.
이어 대처 전 영국 총리에 대해선 강한 지도력으로 영국 경제를 살린 인물로,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신뢰받는 지도자로 설득의 힘을 보여준 정치인으로 평가했다.
한편 다나카 이사장은 2000년대 초반 첫 북·일 정상회담을 성사시켰던 인물이다.
이날 민 원장이 공유한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다나카 히토시(75) 일본종합연구소 국제전략연구소 이사장은 일본이 '잃어버린 30년' 수렁에서 빠져나오려면 김 전 대통령과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나카 이사장은 지난 16일 일본 경제주간지 '다이아몬드'에 기고한 장문의 글에서 정치지도자의 자질이 위기 극복과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과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등 3명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나카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이 군사독재 정권에 맞서 투쟁한 점, 여러 차례 암살 위협을 받은 점 등을 언급하면서 '압도적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묘사했다. 또 다나카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을 '만났다'는 말 대신 '만나 뵙다'란 일본식 겸양어 표현을 써 존중의 뜻을 드러냈다.
또 다나카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은 재벌개혁과 정보기술(IT) 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았다"며 추진력 있는 인물로 소개했다.
이어 대처 전 영국 총리에 대해선 강한 지도력으로 영국 경제를 살린 인물로,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신뢰받는 지도자로 설득의 힘을 보여준 정치인으로 평가했다.
한편 다나카 이사장은 2000년대 초반 첫 북·일 정상회담을 성사시켰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