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것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조주빈의 지시로 손 사장과 윤 전 시장을 만나 수천만원을 받은 뒤 조주빈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은 A씨 등 2명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A씨 등 2명은 앞서 텔레그램에서 마약을 판다고 속이는 글을 30여차례 올리고 돈만 가로챈 조주빈의 범행에도 가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박사방 유료회원들이 조씨에게 입장료 명목으로 지불한 가상화폐를 환전해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측은 "조씨에게 돈을 내고 유료로 대화방을 이용한 회원 40여명 신원을 특정해 일부는 소환조사했다"며 "나머지 유료회원들도 인적사항을 특정한 뒤 내사를 거쳐 입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조주빈의 지시로 손 사장과 윤 전 시장을 만나 수천만원을 받은 뒤 조주빈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은 A씨 등 2명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A씨 등 2명은 앞서 텔레그램에서 마약을 판다고 속이는 글을 30여차례 올리고 돈만 가로챈 조주빈의 범행에도 가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박사방 유료회원들이 조씨에게 입장료 명목으로 지불한 가상화폐를 환전해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측은 "조씨에게 돈을 내고 유료로 대화방을 이용한 회원 40여명 신원을 특정해 일부는 소환조사했다"며 "나머지 유료회원들도 인적사항을 특정한 뒤 내사를 거쳐 입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