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0 추가경정 예산 4066억원 증가한 6조4041억원 편성

2020-04-27 22:16
  • 글자크기 설정

코로나19 조기극복·경제활력 등 1590억원…레고랜드·ASF 등 긴급 현안사업 2620억원 배정

[사진=박범천 기자]


강원도가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을 6조4041억원으로 편성해 27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편성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 5조9975억원보다 4066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일반회계 3987억원, 기타 특별회계 79억원 등이 포함됐다. 
예산안 재원 배분은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살리기를 비롯한 포스트 코로나, 연도 내 추진이 시급한 필수현안 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는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경제활력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민생안전 및 고용창출에 930억원이 배정됐고 지역경제 살리기 420억원, 방역체계 강화 47억원, 포스트 코로나 준비 187억원 등 총 1590억원을 책정했다.

또 레고랜드 테마파크 부지 취득과 주차장 개발·운영에 314억원, ASF 대응 상시방역체계 구축 88억8000만원, 소방공무원 인건비·청사 신축에 584억8000만원 등 연도 내 추진이 시급한 필수 현안사업에 2620억원을 책정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