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메리드컴퍼니는 27일 "정윤호가 오는 10월 3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4살 연하 승무원 이 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정윤호와 예비신부는 2014년 개그맨 이상구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당시 승무원 지망생이던 이 씨를 정윤호가 뒷바라지했고, 정윤호가 방송 활동이 뜸해지고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는 이 씨가 기다려주며 오랜 사랑을 지켜왔다.
정윤호는 "예비신부가 제 눈엔 정말 예쁘고, 잔소리를 안 하는 편이라 결혼해도 묵묵히 믿어줄 것 같아서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면서 "결혼식이 반 년 정도 남았는데, 아직은 얼떨떨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여자친구가 아이를 많이 갖고 싶어 해서 되는 데까지 노력해볼 생각"이라며 "책임감도 있으면서 추억도 많이 만들어주는, 재미있는 남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