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5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2020-04-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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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2.2% 대출 가능…취약계층 1.2%까지 가능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가 5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동결했다.

HF공사는 5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이달과 동일한 2.30%(만기 10년)∼2.55%(30년)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금리는 HF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에 모두 적용된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20%(10년)∼2.45%(30년)의 금리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동일하다.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 등 사회적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우대금리 적용 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 미만인 경우에는 1.2%가 적용된다.

HF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의 경우 국고채 금리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며 "이달 국고채 금리 기준이 전달 대비해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어 금리를 동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등)에 따른 정무적인 판단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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