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재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업글인간' 특집에는 '밀라논나'의 장명숙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밀라논나는 이탈리아의 할머니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장명숙 디자이너는 패션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내가 10년 전에 책을 썼는데 젊은 사람들이 명품을 많이 사더라. 그러지 말고 내가 명품이 되면 된다. 그걸 책으로 말하는 것보다 유투브를 하면 효과적일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요즘 사람들이 명품백을 많이 사는데 그 명품백을 사지 않으면 여행을 갈 수 있지 않나. 나는 솔직히 명품백이 없다. 내가 디자이너인데 남이 디자인한 가방을 들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