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14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홍콩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4.8%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전망치인 1.5% 성장에서 -6.3% 포인트 하향 수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유행에 따라 홍콩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에는 3.9% 성장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률에 대해서는 올해 4.5%로, 내년에는 다소 개선된 3.9%로 전망했다.
IMF는 올 1월에도 세계 경제 전망 개정판을 발표한 바 있으나, 당시 홍콩의 성장률 전망 개정치는 기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