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극복 방안의 하나로 시행하는 재난긴급지원금 지급절차를 철저히 점검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 읍·면·동장 회의에서 "시민들이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궁금해 하는 사항을 Q&A(질의응답)로 작성해 홍보하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가구당 15만원에서 최대 105만원까지 지급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시민과 취약계층 등 80%에게 재난긴급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조 시장은 재난긴급지원금 지급방식 등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자세히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또 "코로나19 감염 사례 대부분이 해외입국자로부터 발생하고 있지만 총 입국자 수에 비해 발병률은 높지 않다"며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정확한 통계를 작성해 안내하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에 긴장을 놓치 말고 각 부서에서 관리 중인 요양원, 그룹홈, 복지시설 등 시설에서의 밀접접촉에 의한 감염을 각별히 주의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