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계약한 '대국국가산단 A7-1B·인제서화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462억)'와 낙찰 통보 예정인 '울산태화강변 A-1BL·부산모라 아파트 건설 공사(530)'까지 총 2700억원의 수주를 LH로부터 했다. 또 올해 해외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포함한 공공 공사 분야에서 약 58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일성건설 측은 "공공 수주 최고치로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을 대비해 사업다각화 전략을 조기에 추진한 성과로 풀이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일성건설은 사업다각화 전략으로 공공 공사 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주와 조기 수익 실현이 가능한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ODA 시장에서도 기진출한 파라과이와 동남아 지역 외 몽골까지 진출을 확대 중이다. 몽골 바양골린암 공공주택 건설, 캄보이다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공사 등을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