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질병 이슈로 인한 특수성이라는 점과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 등을 감안해 중기적 관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7878억원과 영업손실 2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이지영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시내 면세점과 공항 면세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25%, 63% 감소했을 것"이라며 "특히 공항점은 국내외 공항들의 최소 보장 임차료 조건으로 큰 폭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호텔 부문도 투숙률이 서울점 10%, 제주점과 스테이 50~60%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인건비와 임대료 등 호텔산업의 높은 고정비 구조가 부담"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