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크메르 신년(4월 13~16일) 기간 중 대규모 집회 개최가 금지된 것과 관련해,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기간중 거리 등지에서 시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지 못하도록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대책의 일환이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6일 이같이 전했다.
훈센 충리는 5일, 캄보디아 크메르 신년과 관련된 축제 개최를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소규모 모임간에 신년을 기념하는 것은 허용한다고 했다.
수도 프놈펜의 한 주민은 "올해는 가족끼리 집에 모여 크메르 신년을 기념할 것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시끌벅적한 파티는 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