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도종환 49.9%, 통합당 정우택 33.2%...청주 흥덕 오차범위 밖

2020-04-0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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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과 서원 총선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미래통합당 후보들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청주KBS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청주 흥덕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종환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49.9%를 기록해 정우택 통합당 후보(33.2%)를 16.7%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에는 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지난 5일 사퇴한 김양희 후보(2.6%)도 포함됐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서 도 후보(52.4%)와 정 후보(28.0%)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서원 선거구는 민주당 이장섭 후보가 46.3%로 통합당 최현호 후보(33.7%)를 12.6%포인트 앞섰다.

당선 가능성도 이 후보가 51.0%, 최 후보가 29.2%를 기록했다.

청주KBS가 지난달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30.4%)와 최 후보(29.2%)가 접전을 벌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최 후보를 오차 범위 밖으로 밀어냈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임의전화 걸기(RDD)에서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지난 4일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4.4%포인트이고, 신뢰수준은 95%다.

표본 크기는 흥덕과 서원이 각각 503명, 507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답변하는 민주당 도종환 전략공천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전략공천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웃으며 답하고 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선거연합정당 참여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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