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노인일자리사업 참가 어르신 활동비 선지급 하겠다"

2020-04-0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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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사업 활동비 ‘선지급 후근로’

코로나19로 일자리 중단...어르신들 생활고 지원해야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코로나19로 중단된 노인일자리사업 참가 어르신들의 생활고를 지원하기 위해 3월 활동비를 선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시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64개 노인일자리사업이 중단되면서 참여 어르신들의 소득공백 장기화로 이어져 저소득 어르신들의 생계가 어렵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선지급 대상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3928명의 어르신으로, 선지급·후근로를 동의한 경우에 한해 3월 활동비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또, 선지급 비동의자에 대해서는 미지급된 활동비를 사업 재개 후 근무시간 연장을 통해 추가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지급액은 공익활동·사회서비스형은 27만원, 시장형은 10만원이며, 먼저 지급한 활동비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사업이 재개되면 활동시간 보충을 통해 정산하게 된다.

한편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참여 어르신에게 선지급 동의서 접수와 지급안내 등에 관한 내용을 문자, 유선전화, 이메일, 팩스 등 비대면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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