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현이 18세 유권자를 위한 홍보 영상에 등장해 화제다.
2020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부터 18세가 되면 투표권 행사를 할 수 있음에 따라 선거일을 기준으로 18세가 되는 고등학교 3학년도 선거권자가 됐다. 개그우먼 박지현이 이를 알리는 홍보 영상 출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현이 출연한 '18세 유권자를 위한 선거교실' 영상은 총 6교시로, 1교시 선거권자와 선거운동, 2교시 유, 무효표와 올바른 투표방법, 3교시 정당가입과 선거 사무원 활동, 4교시 선거운동과 매수행위, 5교시 선거운동과 여론조사, 6교시 선거운동과 비밀투표로 구성돼 있다.
영상 속에는 18세 학생으로 변신한 박지현이 다양한 상황극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년간 교육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그녀의 탄탄한 연기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 다소 생소하고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유쾌하게 풀어내는 것은 물론, 중간 중간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박지현은 "먼저 이번에 처음 선거권을 갖게 된 학생들을 위한 의미 있는 홍보 영상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저도 촬영하면서 선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선거에 처음으로 투표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13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 후 SBS '웃찾사-레전드매치'와 '개그투나잇'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박지현은 현재 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최고다! 호기심 딱지 시즌 4'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