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태국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태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언, 생필품을 파는 가게 아닌 상업시설을 영업을 금지하고 있다. 이미 나이트클럽과 술집 등 오락시설이 휴업에 들어갔지만, 야간 외출금지령을 발동해 통제 고삐를 더 강하게 쥐기로 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수는 한국시간 2일 오후 8시 30분 기준 1875명에 이른다. 일주일 사이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가팔라졌다. 절반 이상은 수도 방콕에서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1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