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는 29일 내수형 기업의 수출형 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특화산업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소재한 주력 및 전·후방 연관산업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수출액이 저조한 초보기업부터 500만불 이하의 강소기업이 대상이다. 특히 전년도 10만 달러 이하 수출 초보기업을 50% 이상 선정·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도내 소재 수출유망기업으로 민간전문역량을 보유한 기관(세계한인무역협회, 공급기업, 전문무역상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새싹기업에게는 사전컨설팅과 현지시장조사, 해외인증, 전시회, 바이어미팅 등 12개 분야의 수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강원TP는 지난 2017년 새싹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 30개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수출이 전무한 초보기업의 해외 백화점 입점, 대리점 계약체결은 물론 현지 한인무역인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선정된 해외경쟁력이 없는 수출 초보기업에게 민간전문기관과 공급기업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테크노파크의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적극 제공해 좋은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