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에 정경구 CFO 추가 선임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5일 영린 이사회에서 권순호 시장 외 각자 대표이사로 정경구 CFO·경영기획본부장(55세)을 추가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각자 대표이사는 공동 대표이사와 달리 혼자서도 회사 대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정경구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사법학과 출신이다. 신한금융투자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을 거쳐 지난 2008년 HDC현산에 입사했고, 재정·경리부문과 경영기획 담당중역, HDC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CFO를 맡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정경구 신임 대표이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과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해 왔다"며 "오랜 재무관리 경력을 바탕으로 현대산업개발이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도약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경구 현대산업개발 CFO·경영기획본부장[자료 = 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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