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삼성SDI의 수요 차질이 올해 2분기에 집중될 전망이다. 3분기부터는 정보기술(IT)과 전기차 수요가 개선되면서 올해 매출은 11조원, 영업이익은 66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요의 불안감이 주가 패닉 국면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1개월 사이 주가 급락은 연내 가장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상당부분 반영했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 이슈의 장기화보다 상반기 중 진정세의 시나리오를 따라간다면 현 주가 시점에서 매수 대응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