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테슬라도 덮쳤다... 美 프리몬트 공장 운영 중단

2020-03-20 08:35
  • 글자크기 설정
테슬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미국 생산 공장들이 하나씩 문을 닫고 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더버지, 엔가젯 등 IT 전문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생산 시설을 일시 폐쇄한다.

이 회사는 뉴욕 버팔로에 있는 태양광 패널 공장 운영도 중단한다.

테슬라는 “모든 건강 예방 조치를 취했지만 특정 지역에서 지속적인 공장 운영으로 인해 직원과 가족, 공급업체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우리는 두 공장에서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공장 운영 중단 기간에도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집에서 일이 가능한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테슬라는 ‘터치리스 딜리버리’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차를 배송할 계획이다. 고객은 배달받은 차량을 테슬라 앱을 통해 잠금을 풀고, 차 안에 있는 서류에 서명·제출하면 된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AP·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