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착한 프랜차이즈’가 전국에 45곳이 있으며, 지원받는 가맹점은 6만3000개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명륜진사갈비 여의도지점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임차료 지원에 나선 ‘착한 프랜차이즈, ㈜명륜당’에 감사 인사를 전달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하는 차담회를 가졌다.
차담회에 참석한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과 가맹점주들은 코로나19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3조1500억원의 규모의 자금 공급을 추진 중”이라며 “’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금리를 인하(0.3%포인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차료와 가맹 수수료는 가맹점이 가장 부담스러운 고정비용이지만, 정부가 재정으로 지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라며 “’착한 프랜차이즈‘가 중요한 역할을 해줘 감사하고, 기업과 정부·소상공인이 합심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