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상황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아동양육시설 동보원(창원시 의창구 소재)에 마스크 105매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마스크 전달을 위해 동보원을 찾은 A주무관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에서는 마스크 가격의 폭등과 품절사태로 마스크 구입이 더욱 힘든 상황"이라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마스크도 얼마 없지만, 곧 정부에서 마스크 공급량을 늘린다는 소식에 소중한 마스크를 나누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 관계자는 "주변 생활 속에서 소리 없이 일어나고 있는 미담사례를 알려 도내 함께 한다는 분위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마스크 나누기 캠페인에 대한 범도민적 참여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