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방콕 일본인 상공회의소(JCC) 자동차 부문이 2월 27일에 발표한 올 1월 제조사별 자동차 수출 대수는 10개사 중 8개사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중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두 자리 수 감소폭을 보였으며, 일본계 7개사 모두 전년 동월보다 판매 대수가 줄었다.
수출 대수를 제조사별로 보면, 미쓰비시(三菱)자동차는 14.8% 감소했으나 1만 9016대를 기록해 가장 많은 대수를 수출했다. 주요 수출 시장인 북미가 1.6%, 아시아가 0.2% 증가했으나, 오세아니아, 유럽, 중남미 시장이 두 자리 수로 감소했다. 2위 토요타자동차는 18.9% 감소한 1만 7833대. 중동에는 0.3% 증가한 4790대를 수출했으며,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는 각각 두 자리 수 감소를 기록했다.
■ 오토바이 수출은 2개사가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