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 예선이 연기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대만야구협회(CTBA), 대만프로야구리그(CPBL)는 오는 4월 1~5일 대만 타이중과 더우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예선을 6월 17~21일로 연기한다고 2일 발표했다.
세계 최종예선에선 대만, 호주, 중국, 네덜란드와 미주 대륙 최종 예선 2, 3위 국가 등 6개 국가가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겨룰 예정이었다.
미주 대륙 최종 예선은 오는 22~26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와 템피에서 열린다.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에는 총 6개국이 참여한다.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한국, 이스라엘, 멕시코는 도쿄올림픽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