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신천지 한국인 신자 41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 들어온 중국인 가운데 1명은 우한 입국자였다.
29일 법무부는 전날 질병관리본부가 요청한 신천지 신도 24만4743명에 대한 2019년 7월 1일부터 올해 2월 27일 사이 출입국기록을 이날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내 국적자 21만1462명 가운데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기록이 있는 사람은 3572명으로, 41명은 우한에서 입국했다.
다만 이번 명단에는 주민등록번호가 특정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동명이인 등을 이유로 입국자수가 바뀔 수 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